또한 이번 인사에서는 육군 소장 최종일(육사34.56), 박선우(육사35기.53), 이용광(학군16기.56) 등 4명이 중장으로 진급해 군단장으로 진출했다.
공군에서는 윤학수(공사25기.55) 소장은 중장 진급과 함께 국방정보본부장에, 이영만(공사27기.54) 소장은 중장으로 진급해 공군작전사령관에 보임됐다. 성일환(공사26기.56) 중장은 공사 교장에서 공군참모차장으로 전보됐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여군 전투병과인 송명순(여군29기) 대령이 전투병과로는 처음으로 장군으로 진급했고, 학사장교로는 최초로 학사3기 출신인 정현석 대령이 장군에 진출했다.
육군 박계수 준장 외 11명과 해군 이기식 준장, 공군 김도호 준장 외 5명 등 19명이 소장으로 진급해 사단장 및 주요 부서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육군 서정학 대령 외 58명, 해군 장수홍 외 12명, 공군 정기영 대령 외 13명 등 86명이 준장으로 진급시켜 주요 직위에 임명할 예정이다.
이번 장성급 인사와 관련해 군은 “행정주의적, 관료적 풍토를 타파하기 위해 전투의지가 충만한 야전형 군인을 최우선적으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또한 개혁성과 추진력, 합동작전 능력과 위기관리 능력을 구비한 장교 위주로 선발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기수.서열보다는 개인의 능력과 전문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합참 합동작전본부장, 합참 작전부장, 정보사령관 등 적재적소에 보직할 예정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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