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부천 중동나들목 하부공간 화재 발생 5일째인 17일 오전 6시 현재 이 고속도로의 부천 구간은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 외곽고속도로 중동나들목을 중심으로 고양과 판교 양방향 모두 통행차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막힘없이 잘 달리고 있다.
도공 관계자는 "새벽시간대인데다 시민들이 화재 사고 구간으로 통행을 꺼려서인지 아직 차량이 많지 않다"면서 "그러나 평소 차량 통행량이 많은 곳이어서 출근 시간대는 정체가 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외곽고속도로와 서운분기점으로 연결된 경인고속도로 및 외곽고속도로 주변 부천시내 도로도 차량 흐름이 원활하다.
경인고속도로 역시 서운분기점을 기점으로 서울과 인천 양방향 모두 통행상황이 양호하다.
외곽고속도로 측면 양쪽 일반도로(2차로) 및 중동대로도 차량들이 평소와 같이 막힘없이 잘 달리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오전 6시 현재 시내도로는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그러나 출근시간대에는 거의 밀리는데다 외곽고속도로 우회 차량들로 정체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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