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기자) 금융주가 지수상승타고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45분 현재 증권업종은 전 거래일보다 106.56포인트(3.62%) 오른 3006.18에 거래되고 있다. 은행업종도 1.79% 상승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은 장중 각각 2만3200원, 6만300원에 도달하며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삼성증권도 8만900원으로 장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우선주도 최고가 경신 대열에 합류했다. 우리투자증권 우선주는 9700원, 대우증권 우선주는 1만300원으로 52주 신고가 기록을 새로이 썼다.
은행업종에서는 하나금융지주와 신한지주, 기업은행이 최고가 기록에 도달했다.
조성경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주가 전반적으로 잘 가고 있지만 그래도 제일 먼저 증권주가 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증권주의 경우 지수는 오르고 거래대금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면서 "내년 상반기 기저효과로 깜짝실적(어닝서프라이즈)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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