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은 이 트럭이 닝샹현의 한 도로에서 후진을 하다 고압선 전봇대를 들이받는 바람에 전봇대가 쓰러지면서 고압선에서 튄 불꽃이 폭죽 원료에 옮아붙어 폭발했다고 전했다.
이 폭발로 운송 트럭 주변 가옥들이 무너져 6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6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 중 2명이 치료를 받다 사망했다.
앞서 지난 9일 광시(廣西)성 링산(靈山)현의 한 폭죽 공장이 폭발, 2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으며 이틀 뒤인 지난 11일에는 산둥(山東)성 양신(陽信)현 폭죽 저장창고가 폭발해 8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는 등 내년 춘제(春節)를 앞두고 폭죽업체들이 본격적인 생산에 나선 가운데 폭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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