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사단법인 한국조경사회가 주최하고 국토해양부가 후원해 올해 처음 제정된‘‘제1회 녹색공간대상’에서 일산자이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은 녹색공간과 친환경의 중요성이 요구되는 시대적 패러다임에 맞춰 환경·생태·문화적으로 우수한 조경설계 및 시공사례를 발굴, 본보기로 삼기 위해 만들어졌다.
일산자이는 ‘도시재생을 위한 녹색개발(Regenerationg the Green DNA)’이라는 개념의 신도시 개발 계획을 적용, 도시조경 분야에서 새로운 시각의 한국적 비전을 제시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대지면적 32만3598㎡ 에 총 4683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일산자이는 경기도 식사지구의 생태적 환경의 복원과 재생을 컨셉으로 설계됐다.
생태환경 보전을 위해 단지주변의 녹지를 복원하고 이를 단지와 연결시켜 약 2.1km에 이르는 산책길을 만들했다. 또 단지 곳곳에 생태계류와 태양광파고라, 가로등, 넝쿨열주 등 탄소발생이 없는 태양광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조형물을 설계해 친환경 그린단지로 조성했다.
국내 최초로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주거공간에 도입, 미래 그린홈 기술 활용을 통한 입주민들의 편의도 높였다.
임충희 GS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은 “일산자이는 조경을 처음 계획하는 단계부터 식사지구의 생태적 환경의 복원과 재생을 계획하고 설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자이는 이번 수상에 앞서 지난 10월에도 한국색채대상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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