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등 굵직한 일들이 유난히도 많았던 2010년이 10여 일 남짓 남았다. 경인년(庚寅年) 호랑이의 해는 이제 물러가고 신묘년(辛卯年) 토끼띠의 해가 다가오고 있다. 맹수인 호랑이와 순한 동물인 토끼가 함께 어울려 노는 것처럼 2011년 한 해는 갈등과 분쟁을 넘어 소통과 평화의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 사진은 지난달 4일 태어난 암컷 벵갈호랑이 '호야'와 석 달 남짓 자란 토끼들이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어울리며 노는 모습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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