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23일 정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에 대한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한은은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9%를 기록하고, 내년에는 물가안정 목표 중심치인 3%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경제 회복에 따른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중국의 물가 급등 등으로 국내 물가 상승률이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다.
한은은 지난 10일 내년 경제 전망을 발표하면서 물가 상승률 예상치를 종전 3.4%에서 3.5%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한은 관계자는 “2011년 이후 물가 오름세가 확대되고 물가 경로의 불확실성도 상당한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중기적으로 물가 상승률이 3% 수준에서 안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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