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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방배동 스카이라인 확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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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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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대 스카이라인이 확 달라진다. 대표적인 단독주택 밀집지역인 방배동이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속속 지정되면서 내방역과 이수·사당·방배역을 축으로 이 일대가 초고층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26일 서울시와 서초구 등에 따르면 현재 방배동 일대에 단독주택재건축을 추진하는 곳은 모두 16개 구역에 이른다.

이 가운데 사업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내년초 공사에 들어가는 방배2-6구역이다. 이수역과 방배경찰서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2-6구역(427-1번지 일대)은 4만6736㎡ 부지에 용적률 247.2%를 적용해 최고 18층 높이의 아파트 11개 동 744가구가 들어선다. 완공은 2014년 예정이다.

방배5구역(946-8 일대)과 6·7구역도 최근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5구역은 17만6590㎡ 부지에 용적률 230.56%를 적용해 최고 30층 높이의 아파트 30개 동이 지어진다. 공급가구가 2547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다.

6구역(방배동 818-14 일대)은 6만3289㎡ 부지에 용적률 247%를 적용해 최고 높이 아파트 15개동을 짓는다. 공급주택은 1012가구다. 뒷벌공원과 방배초등학교, 이수중학교가 인근에 있다.

내방역과 롯데캐슬 아파트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7구역(891-3 일대 1만7560㎡)은 용적률 241%를 적용해 최고 19층 아파트 6개동에 264가구가 들어선다.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당초 평균 층수가 7층으로 제한됐으나 12층으로 완화됐다.

방배초등학교와 방배동 카페골목 사이에 위치한 3구역(방배동 992-1 일대 1만7865㎡)에는 290가구가 들어선다. 3구역은 계획 용적률이 당초 200%에서 250%로, 높이는 평균 11층에서 13층으로 높아지면서 가구수도 55가구가 늘어났다.

또 8구역과 9구역은 서울시 도신.건축심의위원회의 보완 요청에 따라 신청서 보완작업을 하고 있어 정비구역지정이 곧 이뤄질 전망이다.

8구역은 913-24번지 일대 1만9205㎡ 부지에 용적률 228.39%를 적용해 최고 18층 높이 아파트 5개동 306가구를 짓을 계획이다. 방배4동 856-13번지 일대 9구역은 2만2000㎡ 부지에 아파트 35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동덕여고 인근인 서초13구역(541-2 일대 13만6000㎡)과 이수중학교 인근 서초14구역(975-35 일대 2만9000㎡)도 지난 11월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사업 추진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13구역은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2300가구를 계획하고 있다.

서초구는 이와 함께 방배1동 900, 934, 938번지 일대(내방역 인근)를 비롯해 방배2동 528, 977번지 일대, 방배4동 853, 857번지 일대(방배4동주민센터 인근 등) 등 7개 구역에 대해서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해 놓고 있다.

따라서 재건축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경우 오는 2015년쯤이면 방배동은 초고층 아파촌으로 새롭게 변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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