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7일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올해 지역일자리 창출 추진실적을 종합평가해 최우수, 우수, 장려기관을 선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최우수 기관에는 광역 지자체에서 부산시와 경상북도가 기초 지자체에서는 남양주.횡성군,해운대구가 선정됐다.
우수 기관에는 광역단체와 기초단체에서 각각 대구.대전광역시와 강원,경기도가, 안산.안양시.창녕.칠곡군. 광주 광산구와 서울 동작구 등이 선정됐다.
이번 지역일자리사업 평가는 전국 244개 지자체에서 추진한 지역일자리 창출 추진실적을 민간전문가와 공동으로 종합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평가방법은 상반기 추진실적(20%)과 하반기 추진실적(60∼80%)을 평가했고 시·도의 경우 청년일자리 추진실적(20%)을 반영해 종합 평가했다.
평가지표는 지자체의 자원 동원실적, 공공부문 일자리실적, 민간일자리 창출지원, 업무협력도 및 우수사례로 일자리사업 인력, 예산확보, 회의등 지자체의 가용자원 동원실적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Community Business) 추진실적 등이 고려됐다.
행안부는 평가결과 우수기관에 대해 재정 인센티브로 총 100억원(특별교부세)이 지급하며 시상식은 11년 1월에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는 그동안 지역일자리사업 추진을 통해 저소득·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지역일자리 17만개를 제공했으며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하여 184개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Community Business)을 선정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3200개 청년창업기업 육성을 목표로 추진, 지금까지 3323개 청년창업을 완료했다. 더불어‘찾아가는구인구직단’ 운영해 총 29만명을 취업으로 연결시켰다.
송영철 행안부 지역발전정책국장은 “내년 지역일자리사업은‘지속가능한 시장형 지역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민간노동시장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의 자율성을 확대하며 일자리사업 현장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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