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새벽 동두천 최고 11.5cm 눈…출근길 교통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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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8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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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 새벽 동두천 최고 11.5cm 눈…출근길 교통대란

28일 새벽 동두천이 11.5㎝ 적설량을 기록하는 등 경기북부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린가운데 영하 2~5도의 추운 날씨로 도로가 빙판길로 변해 출근길 교통대란이 우려된다.

경기북부 각 시·군 재난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경기북부에는 동두천 11.5㎝, 구리 10.5㎝, 문산 9.8㎝, 남양주 9.5㎝, 가평 8.4㎝, 포천 8.0㎝, 고양 7.0㎝, 연천 7.0㎝, 의정부 6.5㎝, 양주 5.0㎝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날 오전 1시를 기해 경기북부 전역에 발효됐던 대설주의보는 오전 4시30분∼5시30분 모두 해제되는 등 눈은 모두 그친 상태다.

경기북부는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문산 영하 5도, 고양 영하 3.7도, 동두천 영하 2.8도를 기록하는 등 영하 2~5도로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어 쌓인 눈이 도로에 그대로 얼어붙어 출근에 나선 시민들의 빙판길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한편 각 시·군은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염화칼슘과 모래를 뿌리며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한꺼번에 많은 눈이 내려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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