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나스닥 10년 만에 日시장 재진출...新시장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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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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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미국 나스닥시장 운영업체인 나스닥 OMX그룹이 새로운 시장 창설을 목표로 10년 만에 일본 시장에 재진출한다.

28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나스닥은 신흥시장인 자스닥을 운영하는 일본 오사카증권거래소와 제휴해 2012년 1월 일본 시장에 재진출할 계획이다.

나스닥과 오사카거래소는 공동으로 창설하는 새 시장과 관련해 오는 2월 구체적인 협의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는 야간 거래 및 소액 매매 거래 가능 등 새로운 시장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춰 경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의 투자자들을 끌어 모으겠다는 방침이다.

나스닥의 일본 증시 복귀는 약 10년 만이다.

나스닥은 지난 2000년 5월 일본에 진출해 나스닥 재팬을 설립했지만 적자가 지속돼 2002년 10월 철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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