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제강·성원파이프, 부동산 매각대금 171억원 입금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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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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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강관전문 제조업체인 미주제강·성원파이프는 삼성동 부동산 매각대금 중 잔금 171억 원이 입금 완료됐다고 28일 밝혔다.

매각된 부동산은 강남구 삼성동에 소재한 1313.9㎡(약 397.45평)의 대지와 부속건물로 미주제강이 83.3%, 성원파이프가 16.7% 지분을 갖고 있다. 금융서비스기업인 드림화인테크홀딩스가 이 부동산을 총 180억 원에 인수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입금된 매각대금으로 금융권 여신을 상환, 기업 재무 건전성을 강화할 것이며 약속했던 무차입 경영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두 회사는 지난 2월 28일 주채권은행으로부터 기업개선작업(C등급) 대상기업 평가당시(금융권 차입금 1317억 원) 대비 949억(72.1%) 원을 상환했다.

미주제강은 금융권 차입금 954억 원중 12월 28일 현재 616억(64.6%)를 갚았으며 성원파이프는 363억 원중 333억(91.7%) 원을 상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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