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곡·신정3지구 등 시프트 1466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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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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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서울 세곡·신정3지구 등에서 장기전세주택 1466가구가 공급된다. 당초 이 물량들은 올해 마지막으로 공급될 예정이었으나 내년 1월 초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세곡지구·신정3지구·반포리체(재건축) 시프트 1466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내년 1월 10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급분부터는 전평형 소득 및 자산기준이 적용돼 일정 소득 및 자산보유기준 이하인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114㎡는 3자녀 이상 세대에게 5%, 4자녀 이상 세대에게 10%가 공급된다.

또 고령화시대에 대비해 건설된 세곡4단지는 고령자 전용 주택단지로 조성해 공급한다.

전세 보증금은 △세곡리엔파크4단지 전용 59㎡ 114가구 1억1152만원, 전용 84㎡ 83가구 2억1040만원 △신정이펜하우스 2~5단지 전용 59㎡ 749가구 9842만~1억334만원 △신정이펜하우스 2~4단지 전용 84㎡ 294가구 1억5920만원, 전용 114㎡ 153가구 1억9840만원 △반포리체 전용 59㎡ 43가구 2억8670만원 등이다.

청약대상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며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 요건을 갖춰야 한다. 고령자 주택은 만 65세 이상이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지고, 만 60세 이상은 2순위 자격이 부여된다. 전용 59·84㎡의 우선 공급은 65세 이상 노부모 부양자, 장애인, 장기복무제대군인, 새터민, 중소기업근로자, 한부모가족, 3자녀이상 세대, 국가유공자 등에 기회가 주어진다.

전용 114㎡ 특별공급은 3자녀·4자녀 이상 세대에 기회가 주어지며, 일반공급은 청약예금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재건축 매입형은 65세 이상 노부모 부양자, 3자녀 이상 가구,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 이하자, 신혼부부에게 청약 기회가 부여된다. 일반공급은 입주자저축과 관계없이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면 청약할 수 있다.

우선(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1순위자는 오는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청약이 진행되며, 13일~14일은 일반공급 2순위, 3순위자는 14일에 접수 가능하다. 다만 선순위 신청자수가 공급세대의 170%를 초과할 경우에는 후순위 신청을 받지 않는다.

서류심사 대상자발표 및 안내는 1월 26일, 당첨자 발표는 3월 11일 각각 진행된다. 계약은 3월 21일부터 3월 30일까지로 입주는 단지별로 4월부터 7월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신청은 SH공사 홈페이지(www.shift.or.kr 또는 www.i-sh.co.kr) 또는 SH공사를 방문하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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