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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혜택 미리 받는 '수퍼S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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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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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삼성카드는 29일 매월 이용액과 기간을 미리 정하고 최대 360만원을 미리 받아 제휴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수퍼S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매월 사용할 금액은 30만원부터 300만원까지 혜택 구간별로 선택할 수 있으며 사용기간은 1년부터 최장 5년까지이고 회원 가입과 함께 별도의 약정서를 작성하면 된다.

미리 제공되는 약정한도는 자동차(현대.기아, 르노삼성, SK엔카), 오토바이(베스파), 통신기기(갤럭시S.Tab), 여행.웨딩패키지(삼성카드 SAM) 등에서 전액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 GS칼텍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CJ오쇼핑, CGV, 빕스, 씨푸드오션, 롯데월드 등에서 자동차감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실제 카드 이용금액이 약속한 금액보다 적을 때는 부족금액의 2%를 미리 제공된 약정한도에서 차감하고 약정한도가 부족해 차감할 수 없을 때는 카드 대금으로 청구한다.

삼성카드는 "미리 제공된 약정한도는 이용횟수에 상관없이 현금처럼 쓸 수 있어 자동차, 휴대전화, 여행, 결혼식 등 목돈이 드는 제품을 구입하거나 주유, 영화, 외식 등 매월 고정적인 지출비용이 있는 고객에게 매우 유용하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카드는 상품 출시 기념으로 수퍼S카드 회원이 다음달 3~31일 SK텔레콤 대리점 등에서 갤럭시 탭을 구입하면 이용한 약정한도의 50%를 다시 되돌려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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