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일반 페트병 대신 PP다층용기를 사용해 일체의 합성보존료를 넣지 않았으며, 식혜의 밥알을 먹기 편하도록 병 입구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93년 출시된 ‘비락식혜’는 국내산 엿기름추출액과 멥쌀을 사용하여 만든 가정식 식혜임을 내세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전통음료의 맥을 잇는 대표 음료로 자리 잡았다.
출시 이후 현재까지 판매된 ‘비락식혜’는 총 12억 개에 이른다. ‘비락식혜’는 2010년에도 23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45%의 시장점유율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비락식혜’는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다. 미국, 호주, 파라과이 등 세계 15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교민들에게는 고향의 맛을, 현지인들에게는 한국의 맛을 전하는 첨병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한국야쿠르트 F&B마케팅팀의 서종교 팀장은“그동안 비락식혜를 238ml 캔 타입과 1.8L 대형 사이즈로 선보였으나, 식혜도 테이크아웃 커피처럼 들고 다니면서 마시고 싶다는 젊은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350ml 핸디사이즈를 새롭게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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