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내년에는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 환율 금리 등 거시지표의 불안으로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는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중차대한 과제를 안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한국경영자총협회는 4대 중점과제로 △법과 원칙이 통용되는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 △노동의 유연성 확보를 통한 창출 △기업투자의 장애요인 제거 △공정사회 건설을 설정했다.
또한 노동시장의 유연성 확보와 산업평화는 국가경쟁력의 핵심요소이기에 선진국가로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이 회장은 당부했다.
그는 “정부가 내년 산업평화의 이정표를 만들기 위해 기업친화적인 정책을 확대 발전시켜야 한다”며 “근로자와 노동조합도 선진화된 노사문화 조성에 동참하며 기존의 대립적이고 투쟁적인 노동운동은 빨간 머리띠와 조끼와 함께 사라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