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올해 11월 말 기준, 중국의 인터넷 보급률이 세계 평균치 30% 초과한 33.9%에 달한다고 밝혔다. 인터넷 사용자 수도 매년 20%의 증가율을 보이며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4억5000만 명에 달한다.
왕천(王晨) 신문판공실 주임은 “정부는 인터넷의 발전과 운용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며 “향후 인터넷을 통한 국가 정보화 시스템 건설, 과학적 경제발전, 생활 수준 및 개발 능력 제고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1994년 중국에 처음으로 인터넷이 도입된 후 중국의 인터넷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왕 주임은 또한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중국에서도 해킹, 바이러스, 인터넷 사기 등 인터넷의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며 “인터넷 문화 및 환경 정비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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