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은 30일 인천 도원시립체육관에서 열린 NH 농협 2010-2011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GS칼텍스를 3-1(25-19 25-12 23-25 25-13)로 가볍게 격파했다. 4연패후 3연승을 거둔 것.
한때 최하위까지 처졌던 흥국생명은 이날 승리로 3승(4패)째를 거둬 GS칼텍스(2승3패)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에서 크로아티아 출신 레프트 미아가 혼자 30점을 올리며 파괴력 있는 공격을 선보였다. 한송이(14점)와 전민정(13점)도 든든히 뒤를 받쳤다.
반면 GS칼텍스는 공수 모두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면서 2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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