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기준금리 0.125% 인상

대만 중앙은행이 30일 기준금리를 종전보다 0.125%포인트 인상한 1.625%로 결정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30일 보도했다.

이는 올해 대만 중앙은행이 세 번째로 인상한 것으로 블룸버그 14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치다.

전문가들은 이번 금리인상은 주택 가격 상승세가 부동산 버블을 유발할 것이라는 우려를 차단하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했다.

대만 중앙은행은 앞서 지난 6월과 9월 각각 0.125%포인트씩 금리를 인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