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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 정연주 사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새해의 새로움은 우리에게 희망과 기대를 주고 도전과 열정에 불을 지키게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사장은 우선 빠른 성과 창출을 주문했다. 그는 "2011년을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스피디(Speedy)'한 성과 창출을 실현하는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며 ▲세계 시장에서의 질 좋은 비즈니스 창출로 인한 지속적인 성장 ▲세계적 수준의 기술 개발 및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 ▲경영 인프라의 선진화 ▲조직문화 개선 및 유능한 인재 확보 등을 중점 추진 과제로 꼽았다.
정연주 사장은 "지난 1년 동안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올해는 규모는 키우고 속도는 높여 보다 큰 성과를 창출하자"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친애하는 삼성건설 가족여러분
2011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로움은 우리에게희망과 기대를 주고 도전과 열정에 불을 지피게합니다. 새해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기빌며 우리 회사도 여러분과함께 비약적인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1년 동안 우리는 경쟁력의 바탕이 되는 인재와 기술 그리고 시장과 고객창출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 한해였습니다. 하지만 2011년을 둘러싼 경영환경은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변화의 방향과 속도를 가늠하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에 2011년을 창의와혁신을 바탕으로 Speedy한 성과창출을 실현하는 원년으로 삼고 다음과 같은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합니다.
첫째, 질 좋은 비즈니스를 창출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가야겠습니다.
올해는 글로벌 시장에서 모든 가능한 기회를 발굴하고 질 좋은 비즈니스로 연결해 질적·양적으로 의미있는 성장을 이끌어내야 합니다. 기존 전략상품과 시장에 대해서는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상품과 시장을 적극 발굴하고 조기에 사업화 해야겠습니다.
둘째, 사업수행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여야하겠습니다.
글로벌 수준의 기술개발과 엔지니어링 역량 보강을 보다 강화해 사업수행역량을 보다 심화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현지화를 바탕으로 Glocalization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쟁력을 높여가야할 것입니다. 또한 글로벌 우수 협력사를 적극 개발해 협업을 강화하고 기존 협력사의 경쟁력 배가를 통해 함께 발전하는 선순화 모델을 만들어갑시다.
셋째, 경영인프라의 선진화를 조기에 달성해야겠습니다.
경영인프라는 회사가 글로벌 비지니스와 고객중심으로 혁신할 수 있게 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핵심적인 Tool입니다. 회사의 모든 역량이 빠르게 공유되고 조합될 수 있도록 선진 경영인프라를 구축해 경영의 글로벌 스탠다드를 달성해야 하겠습니다.
넷째, 글로벌 기업에 걸맞는 조직문화로 빠르게 바꿔갑시다.
자발적인 학습을 통해 개인 역량을 강화하고 Positive하고 Proactive한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활발한 커뮤니케이션과 전사적인 팀웍을 발휘할 수 있는 유연성 있는 조직문화를 구축합시다. 명확한 성과보상체계, 체계적인 경력개발 지원 등 제도적인 정비에도 힘써야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네 가지 중점추진과제의 성공열쇠는 건강하고 유능한인재에 있습니다. 회사는 국적을 불문하고 우수한 인재를 과감히 확보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글로벌 인재들이 팀웍을 이룰수 있는 삼성건설의 문화를 만들어가야겠습니다.
삼성건설 임직원 여러분,
우리는 지난1년 동안 글로벌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기위한 핵심경쟁력을 갖추기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습니다. 이제 과감히 크게 Scaleup하고 초Speed를 내서 보다 큰성과를 창출해냅시다. 겸손함을 늘 갖추고 동시에 강한 자신감으로 도전합시다.
여러분 건강과 가정에 소홀함이 없도록 당부드리고 새해 만복이 넘치기를 다시한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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