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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동부제철이 올해 매출 목표를 3조 7060억원, 영업이익 1360억원을 제시했다.
한광희 동부제철 부회장은 3일 신년사에서 이같은 경영계획을 발표하고 △열연 생산성 및 품질 확보 △다운스트림 사업 강화 △선진 기술 인력 및 글로벌 전문가 확보·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한 부회장은 “지난해 하반기 경영 환경이 다시 어려운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며 “철강산업의 주 수요처인 건설, 자동차, 가전 산업도 경기 전망이 다소 어두운 편”이라고 우려했다.
하지만 이를 극복해 나갈 것을 자신했다.
한 부회장은 “동부제철은 미래 계속기업으로의 존속 및 성장을 위해 내부 역량 강화를 기반으로 제품 및 서비스의 차별화와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연사업의 경우 납기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우수하며 기존 냉연 고객에 대한 열연강판 동반 판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부회장은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조강 생산 1000만t 체제 비전을 달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자”고 역설했다.
또 “직위 직급에 연연하지 말고 본인이 맡고 있는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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