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사장은 지난해에는 영업이익을 6747억원 달성한만큼, 올해에는 영업이익 1조원을 목표로 초대형회사로 성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올해 목표로는 대형 광구 탐사를 통한 자주개발률 제고, 성공적인 인수 후 합병 달성, 석유사업 역량 대폭 강화 등을 제시했다.
강 사장은 "정부가 올해 국가 석유가스 자주개발률 목표를 13%로 상향 조정한 만큼 대형 광구 탐사에 진력해야 한다"며 "특히 남한과 북한이 첨예한 대치를 보이고 있는 지금, 자원확보 및 국가에너지 안보는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숙제"라고 말했다.
이어 "체계적이면서도 결단력 있는 PMI(인수후 통합)를 수행해 핵심인력을 유지하고 유기적 통합을 이뤄내겠다"며 "연 1억배럴의 오일 생산체제 대비해 석유사업 역량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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