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1] LG전자 태블릿PC 처녀작 ‘G슬레이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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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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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라스베이거스=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LG전자가 올해 본격적으로 개화되는 태블릿PC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6일(현지시간) LG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갖고 미국 통신사업자 T모바일과 함께 태블릿 PC ‘G슬레이트‘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8.9인치 IPS LCD를 탑재했다. 아울러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해 노트PC에 버금가는 성능을 갖췄다.

구글의 태블릿 전용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3.0(허니콤)을 채용해 △업그레이드 된 위젯과 △멀티테스킹 속도 개선 △5.0 버전 지도 등 구글의 최근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올해 태블릿PC 경쟁이 본격화되는 만큼 고성능 하드웨어와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LG전자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과 T모바일 콜 브로드만 최고마케팅책임자(CMO)이 참석했다. 제품 출시는 상반기 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런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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