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한 넘긴 희망근로상품권 사용기간 6월말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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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0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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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유통기한이 지난 희망근로상품권의 사용기간이 6월말까지 늘어났다.

서울시는 2009/2010년 희망근로상품권 미회수분 7만5000매에 대한 특별사용기간을 운영해 오는 10일부터 6월30일까지 서울시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고 6일 밝혔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4억4800만원에 이른다.

또 1만원짜리 상품권을 80%이상 사용한 경우에는 나머지 잔액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희망근로상품권 가맹점도 오는 6월말까지 미환전상품권을 비롯해 이번 특별사용기간 내 받은 상품권은 우리은행에서 환전이 가능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연장기간 동안 희망근로상품권 소비자가 연장 사용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각 자치구와 연계해 상인연합회, 시장번영회 등에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희망근로 참여자와 상품권가맹점에게는 문자 메시지 서비스 등을 통해 개별 통보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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