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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화재 발생 줄어...전년 동기 대비 8.4%(160건)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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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0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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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지난해 인천지역 화재 발생 건수가 전년에 비해 다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시 소방안전본부는 6일 지난한해 인천지역 화재 발생 건수는 총 1745건으로, 2009년 1905건보다 160건(8.4%)이 줄었다고 밝혔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79명(사망 14명 포함)으로, 전년도의 110명(사망 15명 포함)에 비해 31명(28.2%)이 줄었다.

화재 유형별로는 비주거시설 797건(45.6%), 주거시설 378건(21.6%), 자동차 236건(13.5%), 임야 32건(1.5%), 선박 7건(0.4%), 쓰레기 등 기타 295건(16.9%)으로 나타났다.

화재요인으로는 전기적 요인이 560건, 기계적 요인이 233건, 가스누출이 7건, 화학적요인이 16건, 교통사고 23건, 부주의 664건, 방화가 36건, 자연적 요인 15건, 기타 191건으로 각각 분석됐다

월별로는 1월과 12월, 시간대별로는 오후 2시를 전후해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화재에 대한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향상된 것으로 풀이된다”면서 “최근 계속되는 한파로 화기사용이 늘어나는 만큼 취급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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