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넥센 히어로즈 선수단이 오는 13일(목) 오후 6시30분 전지훈련을 위해 미국 플로리다의 세인트피터스버그로 출국한다.
김시진 감독을 포함해 총 63명인 선수단 및 프런트는 53일간 '4일 훈련 + 1일 휴식'을 기본 일정으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2월 말에는 대학교 팀들과 2회 연습경기를 치르고 세인트피터스버그 시에서 주최하는 토너먼트 대회에 참가한 후 3월6일(일) 귀국한다.
세인트피터스버그시에서 주최하는 토너먼트 대회는 캐나다와 네덜란드 소속의 프로선수들로 구성된 각각의 팀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유망주들로 나온 B팀, 그리고 넥센이 참가한다. 대회명칭은 토너먼트이나 풀리그 연습경기 형태로 대회가 치러지게 된다.
한편 2011 시즌에 새롭게 영입한 외국인 선수 투수 브래든 나이트와 외야수 코리 알드리지는 오는 20일자로 세인트피터스버그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해 훈련에 함께 한다.
13일 플로리다로 출발 예정인 선수단은 오는 10일(월) 오전 10시 시무식에 참가한 후 12일까지 목동야구장에서 훈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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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히어로즈 2011년 플로리다 전지훈련 참가자 명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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