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일간신문 뚜오이쩨에 다르면 농수산물, 건자재, 전기부품 등 1000개 가량의 품목에 대해 1∼6%의 수입 관세가 인하된다고 국세정책청 관계자의 말을 빌려 보도했다.
관세 인하 조치는 세계무역기구(WTO)와의 공약에 따른 것으로 평균 인하율은 2∼3%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베트남의 올해 무역적자는 140억달러로, 수출은 지난해보다 10% 많은 780억달러로 각각 예측됐다.
또 수입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920억달러로 예상됨에 따라 무역적자는 정부가 책정한 수출 실적의 18% 미만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앞서 산업무역부(MOIT)는 자료를 통해 지난해에는 세계 경제 회복세와 특히 의류섬유류, 농산물, 원유, 석탄 등 주요 수출품 가격이 적게는 4.8%에서 많게는 81%로 인상된데 힘입어 수출이 전년대비 23%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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