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절약땐 인센티브 드려요"

인천 부평구, 탄소포인트 제도 참여가정 모집<br/>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 부평구는 도시가스 사용량을 줄이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2011년도 탄소포인트 제도’ 참여 가정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탄소포인트 제도'는 저탄소 사회를 만들기 위해 주민 개개인이 도시가스 감축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손수 실내난방온도를 조절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이를 통해 감축된 온실가스 감축분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받는 범시민적 기후변화 대응 참여 제도이다.

참여대상은 관내에서 1년 이상 거주한 가구로 도시가스 사용량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도시가스회사에서 설치한 계량기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에너지 절감률 산정은 직전 2개년도(또는 1개년도) 4개월(2월1일 ~ 5월31일)의 평균 도시가스사용량과 비교하게 된다. 또 도시가스사 요금고지서상의 사용량을 기준으로 절감률이 5% 이상이면 1만원, 10% 이상 2만원, 15% 이상 3만원, 20% 이상 4만원, 25% 이상 5만원의 인센티브가 적용돼 인천시 재래시장 상품권이 제공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접수는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부평구홈페이지(www.icbp.c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FAX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탄소포인트 제도 참여는 에너지절약 뿐만 아니라 지구 환경을 지키는 의미 있는 실천인 만큼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