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37사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지원 인력을 하루 330여명으로 늘려 구제역 방역작업과 축사 정리, 이동통제 초소 등의 지원에 나섰다.
또 사단은 지난 5-10일에 연인원 600여명의 병력과 연 70대의 제독차 등 장비를 지원해 괴산.증평.진천군에서 방역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괴산군 청안면과 진천군 문백면 등에는 110여명의 장병들을 배치, 축사 정리작업을 돕고 있다.
이와 함께 청주.괴산.진천.단양.충주.제천.음성 지역 36개의 이동통제 방역초소에 200여명의 장병을 투입, 구제역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사단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고통을 분담하고 국가적 재난에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에 따라 훈련과 병행, 구제역 퇴치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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