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추위가 계속된 최근 한 달간 온라인몰의 인기 여행상품 조사 결과에서도 온천과 스파, 찜질방 등 상품이 겨울철 대표 여행 상품인 스키 인기를 넘어섰다.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달(12월 12일~1월 11일) 동안 일본온천여행 판매가 전월에 비해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국내 스파 및 찜질방 여행상품 판매도 각각 70. 80% 늘어나 5%에 그친 스키시즌권 판매를 크게 앞질렀다.
인터파크투어와 롯데닷컴, 옥션숙박 등에서도 최근 한 달간 주요 온천, 스파 상품 판매량이 전월 동기 대비 30% 이상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에 온라인몰은 다양한 여행상품과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
G마켓은 오는 22일까지‘G마켓 단독 찜질방 할인권’기획전을 실시해 찜질방 이용권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최근들어 인기가 급상승 중인 일본 인기온천 및 료칸 여행상품도 판매한다.
옥션숙박은 천안상록아쿠아피아 3+1 입장권 이벤트를 진행해 대소인 구분 없이 3장 예매 시 현장에서 입장권 1장을 무료로 증정하며 롯데닷컴은 ‘대명경주아쿠아월드’, ‘대명쏠비치아쿠아월드’ 등 국내 상품 판매에 나섰다.
인터파크투어 역시 오는 31일까지 ‘온천&스파 숙소모음전’을 진행해 대표 온천여행지 주변숙소 할인판매와 더불어 온천입장권 또한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G마켓 여행사업팀 전윤주 팀장은 “유난스런 추위에 온천여행이 소비자들로부터 최고 인기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스키와 달리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온천이 가족여행으로 더욱 적합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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