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10대 회장 선거 이후 이종열 당선자에 대한 허위 경력·학력 논란이 불거지고, 대법원의 당선무효확정 판결이 이어져 파행을 겪은 협회는 지난해 11월 긴급이사회를 열어 홍사권 부회장을 회장 직무대행으로 지명했다.
그러나 홍 부회장이 선임 후 70일이 지나도록 회장 선출을 위한 이사회나 대의원 총회 개최를 거부하자 대의원총괄위원장단은 재적 대의원 111명 중 8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우 이사를 임시회장으로 선출했다.
우 임시회장은 “정관과 규정에 따라 하루 빨리 회장 선거를 열어 바른 협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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