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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사관학교 개교 65돌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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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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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해군사관학교(학교장 원태호 중장)가 17일 개교 65주년을 맞아 교내 이인호관에서 사관생도와 전체 장병이 참가한 가운데 개교 6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해군사관학교(학교장 원태호 중장)가 17일 개교 65주년을 맞아 교내 이인호관에서 사관생도와 전체 장병이 참가한 가운데 개교 6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학교장 원태호 중장은 기념사에서 “선배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룩된 빛나는 전통을 앞으로 더욱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올해는 우리 군이 추진하는 ‘군대다운 군대’, ‘전투형 부대’ 확립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갖고 본연의 임무를 완수해 나가자”고 밝혔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개교 65주년에 맞춰 쓴 휘호 ‘나라와 겨레와 바다에’라는 휘호가 공개됐으며 기념식 이후에는 6.5㎞ 마라톤과 산악 행군을 실시해 전투형 부대 확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앞서 1946년 1월17일 ‘해군병학교’로 창설된 해사는 1949년 해군사관학교로 명칭이 바꿨으며, 현재까지 7600여명의 졸업생과 1만5000여명의 사관후보생 장교들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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