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1/01/17/20110117000276_0.jpg)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 인사말을 통해 “스마트TV 등의 출현으로 국경을 넘어선 콘텐츠의 무한경쟁은 이미 치열해졌다”며 “스마트 시대를 선도하는 정책으로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한국 방송통신 산업의 미래를 결정할 분수령이 되는 해”라며 “이를 위해 정부는 방송사의 대형화와 제작역량 강화를 유도해 한류코리아의 명성을 확산시키고 광고시장 육성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방송 분야에서 종합편성·보도전문채널의 성공적인 서비스 개시로 미디어 빅뱅을 주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통신분야에선 통신재판매(MVNO) 등을 통해 능력있는 신규 사업자의 진입을 지원, (KT·SK텔레콤·LG유플러스) 3강 구도를 개선시켜 새로운 경쟁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타 산업과의 융합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최 위원장은 “지금 산업계에선 방송통신이 다른 산업들과 융합되며 스마트 빅뱅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융합 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 범정부적 지원을 이끄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