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전남 여수국가산단에 정전사태가 발생해 산단내 기업들의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
여수국가산단내 기업들에 따르면 17일 오후 4시 10분께 정전이 발생, 20여분만인 이날 4시 오후 30분께 복구됐다.
산단 기업들은 이날 정전으로 인해 공장 가동이 전면중단돼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피해실태 파악에 나섰다.
이에 대해 한전 여수지점 관계자는 "이날 오후 4시 8분께 여수산단에 공급되던 15만4000볼트 전압의 전력이 순간적으로 낮아졌다 복구되는 과정에서 정전현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현재 전압 감압 현상 원인을 규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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