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근 연구원은 “지난 14일 현대차그룹과 양해각서를 체결해, 2월중 본계약, 4월까지 인수대금 완납시 현대건설의 주인이 확정된다”며 “현대차가 2020년까지 10조원 투자키로 하는 등 인수 정당성 확보를 위한 육성방침을 강조하고 있어 성장성이 돋보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총 매각금액은 현대차가 입찰시 제시한 5조1000억원에서 상하 3%폭의 실사조정 한도를 적용해 결정될 것”이라며 “현대그룹 경영권 방어차원에서 주주협의회가 제시한 현대건설 보유 현대상선 지분 7.7%를 시장 또는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에게 매각될 시에도 동 지분가치만 제외돼 최종 매각대금 결정에는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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