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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銀, 지난해 순익 3335억…전년比 3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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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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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부산은행은 18일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33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07%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7591억원으로 10.57% 감소했으며,영업이익은 4341억원으로 전년 대비 36.84% 증가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개최해 3335억원의 당기순이익과 주당 250원의 배당금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0년도 결산재무제표를 승인했다.
 
부산은행측은 당기순이익이 30%이상 증가한 원인으로 영업부분의 고른 성장과 리스크관리 강화를 통한 자산 건전성의 유지 등을 꼽았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지역 우량중소기업과 서민금융지원 확대한 것은 물론 지역특화 및 다양한 고객수요에 부합한 여수신 상품을 꾸준히 출시한 결과"라며 "더불어 거래업체의 리스크관리 강화를 통한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자금의 효율적 조달 및 관리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07%, 연체대출채권 비율은 0.53%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수익성 관련지표인 총자산순이익율(ROA)과 자기자본순이익율(ROE)은 각각 1.09%, 14.23%로 전년대비 각각 0.24%포인트, 2.01%포인트 증가해 은행권 최상위 수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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