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공항철도는 지난해 12월 29일 2단계 구간 개통 후 20일째인 17일까지 1일 평균 이용객이 5만9600여명으로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일 평균 이용객인 2만7000명인 것에 비하면 120%가 증가한 수치다. 이용객 최고치는 개통 첫 날인 지난해 12월29일 6만7500여명인것으로 조사됐다.
최저치를 보인 이달 1일에도 지난해 1일 평균치보다 1만명 이상 많은 3만8300여명으로 집계됐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겨울 방학기간이 끝나는 2월 중순 이후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나 홍대입구역을 중심으로 통학 수요가 늘면 1일 이용객이 7만명 선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개통 첫날부터 시행에 들어간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의 1일 평균 이용객은 16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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