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작전사-美7함대 부산서 주요지휘관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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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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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해군작전사령부는 18일 미해군 7함대사령관을 비롯한 주요 지휘관과 함께 부산작전기지에서 양국간 주요 지휘관 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천안함 피격사건과 연평도 포격에 따른 북한의 도발 억제와 한반도 안정 및 평화유지를 위해 마련된 이 회의에는 해군작전사령관 황기철 중장과 미 7함대사령관 반 버스커크 중장(Scott R. Van Buskirk) 등 주요 장성 지휘관과 참모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특히 한.미 연합훈련 분석 및 서북 해역 및 도서 방어계획 발전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북한의 천안함 및 연평도 도발에 관련한 한.미간 정보공유 방안과 서해상 항모강습단 작전 내용 등에 대한 다각적인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회의는 지난해 북한 도발 이후 올들어 한-미 작전부대 가운데 처음 마련됐다는 점에서 한측에서는 해군작전사령관과 5성분전단장 6항공전단장 7기동전단장 9잠수함전단장이, 미국측에서는 7함대사령관을 비롯 제5항모강습단장(CTF70) 해상초계/정찰부대사령관(CTF72)잠수함부대사령관(CTF74) 등 핵심 작전지휘관 및 참모진이 참가해 보다 심층적인 회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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