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오젠(姚堅) 상무부 대변인은 18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작년 FDI 금액이 전년대비 17.4% 늘어난 1057억4000만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작년도는 서비스업과 중서부 지역 외자유치 실적이 각각 전년대비 28.6%와 27.6% 증가해 FDI 1000억 달러 돌파를 이끌었다.
작년 서비스 분야에서 새로 설립된 기업은 1만3905개로 전년 동기대비 21.3% 늘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487억1000만 달러에 달한다.
새로 설립된 제조업 기업은 1만1047개로 전년대비 13.1% 증가했다,
중서부 지역의 외자 유치 실적도 크게 늘었다. 중서부 지역에 신규 설립된 외자기업은 1358개로 투자금액은 90억2000 달러에 달했다.
그 밖에 대중 투자규모가 활발한 국가와 지역을 살펴보면 홍콩(674억7400만 달러), 대만(67억100만 달러), 싱가포르(56억5700만 달러) 및 일본(42억4200만 달러) 순이었다. 한국은 26억9300만 달러로 미국(40억5200만 달러)에 이어 6번째로 대중투자가 많은 국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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