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스마트워크 센터 50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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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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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주거지‧교통요지 인근에 IT 기반을 갖춘 복합 업무 공간인 스마트워크 센터 50개 들어선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1년도 스마트워크 활성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7월 발표된 ‘스마트워크 활성화 전략’의 세부 실행계획에 해당하는 이번 계획은 스마트워크센터 구축 확대, 법·제도적 기반 마련, 인식제고를 위한 교육·홍보 등 3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정보화전략실-조직실-인사실이 TF를 구성해 업무절차 및 방식, 조직문화, 인사제도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스마트워크센터 구축·운영계획을 보면, 2015년까지 전국적으로 총 50개의 공공 스마트워크센터 구축을 목표로 2910과 2011년에는 이용수요가 많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10개의 센터를 구축·운영해 성공사례를 만든 후, 이를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지방으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스마트워크 확산기인 2013년에는 수도권에 25개, 대도시 등 지방 주요거점에 5개 스마트워크센터를 구축하여 본격적으로 스마트워크가 활성화되는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행정기관의 세종시 이전과 병행해 중앙청사·여의도 등지에 대규모 스마트워크센터를 구축, 소속에 관계없이 모든 공무원이 언제든지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후 2015년까지 전국적으로 총 50개(누적)의 스마트워크센터를 구축해 전 중앙 및 지방공무원들이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여 공직사회에 스마트워크가 정착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안부는 스마트워크센터 시설기준 및 운영방법 컨설팅 등 민간 기업의 스마트워크센터 구축·운영을 지원하고, 일정한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정부 공인 스마트워크센터로 ‘인증’하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심덕섭 행안부 정보화기획관은“2011년도에는 1월말~2월초에 일산 등 수도권 주요지역에 스마트워크 센터 입지를 선정한 후 바로 구축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센터가 구축 완료되는 7월부터는 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워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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