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로 촬영한 ‘우유시대’350만건 다운…흥행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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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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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로 제작한 단편영화 ‘우유시대’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초 공개된 ‘우유시대’가 ‘갤럭시탭’ 마이크로사이트 등에서 다운로드 350만건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유시대는 케이블TV 영화채널 OCN과 수퍼액션(Super Action)에서 총 4회에 걸쳐 상영됐고, 유튜브, 다음 tv팟 등 온라인 상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영화 ‘방자전’, ‘음란서생’의 김대우 감독이 제작한 우유시대는 지난해 9월부터 기획돼 약 2개월에 걸쳐 제작, 스마트폰으로만 촬영돼 주목을 끌었다.

배우 최다니엘과 민효린이 ‘건’과 ‘진’이라는 캐릭터로 출연한 ‘우유시대’는 우유 빛깔처럼 불투명한 인생과 사랑에 고민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영화는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반영해 제작한 콘텐츠”라며 “향후 다른 스마트 기기들도 이색적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에게 재미를 선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유시대는 ‘갤럭시탭’ 마이크로사이트와 삼성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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