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해외여행 상품 수요 급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1-20 09: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한파 영향으로 동남아나 일본 온천여행 선호 두드러져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온라인몰의 해외 여행상품 예약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설 연휴는 최장 10일 간의 황금연휴가 예상되면서 미리 설을 쇠고 여행길에 오르려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G마켓의 최근 한달(12/21~1/19) 간 설 연휴 해외 여행상품 예약은 전년 대비 90% 증가했다.

최근 한파의 영향으로 일본온천여행은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투어의 경우 2달 전부터 ‘설 황금연휴 여행 특가전’을 진행한 결과, 설 연휴기간에 떠나는 동남아, 일본, 중국 근거리 해외여행상품이 예약이 거의 모두 마감됐다.

구정연휴 해외여행 거래액은 1월 17일까지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350% 증가한 상태다.

롯데닷컴에서도 해외 여행상품 매출이 작년에 비해 1.5배 가량 증가해 유럽 등 인기노선은 자리를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온라인몰들은 다양한 해외여행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G마켓은‘해외여행 통 큰 경품&SALE’기획전을 실시해 1월말까지 매일 ‘오늘만 특가’ 여행상품을 선보이고 롯데닷컴은 2월말까지 롯데제이티비(JTB)의 ‘겨울에 떠나는 따뜻한 온천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인터파크 투어는 ‘2011 설날 황금연휴’ 기획전을 진행 중이며 11번가는 다음달 12일까지 주부들의 명절 후 증후군을 달래줄 ‘명절 스트레스 타파’ 여행 상품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G마켓 여행사업팀 전윤주 팀장은 “긴 연휴로 인해 이번 설은 해외여행의 인기가 높다”며 “특히 한파 등 강추위를 피해 동남아나 일본 온천여행을 찾는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