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상공에 삼각형 UFO(미확인비행물체) 두 대가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웨스트미들랜즈 주 더들리에 사는 보안요원 글린 리차드(33)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7일(현지시간) 저녁 7시께 집 마당에서 흰색 불빛을 강하게 뿜어내는 비행체를 목격했다"고 밝혔다.
이 비행체는 지난 3년 간 영국 상공에 심심찮게 등장해 몇 차례 사진을 찍히기도 했던 '삼각형 UFO' 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리차드는 "나는 UFO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사람이었는데 두 눈으로 직접 미스터리 비행체를 보고는 놀라서 입을 다물 수 없었다"며 "삼각형 UFO 한 대가 헤링즈오웬에서 더블리 방향으로 믿을 수 없는 빠른 속도로 이동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또 "당시 상공에는 헬리콥터나 비행기 등 의심될만한 비행체는 없었으며 두 UFO는 20초간 강한 빛을 뿜으며 날아다니다가 사라지는 모습을 아들과 딸을 불러 함께 봤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2009년 같은 주 팁턴에서넌 같은 형태의 UFO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2007년~2008년에도 두 번이나 삼각형 UFO가 목격됐다는 주장이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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