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등 8개 기관 공공기관 신규 지정

대한결핵협회 등 6개 기관 공공기관 지정 해제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등 8개 기관이 공공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 대한결핵협회 등 6개 기관은 공공기관 지정이 해제됐다.
　
기획재정부는 24일 정부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1년 공공기관 지정안(이하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 날 의결된 지정안에 따르면 수산자원사업단이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으로,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창업진흥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국공연예술센터,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기타공공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
　
이에 반해 대한결핵협회는 요건미해당으로, IBK 캐피탈, IBK 신용정보, IBK 시스템은 지정실익 미흡으로, 한국전자파연구원, 한국전기전자시험연구원은 폐지로 공공기관 지정이 해제됐다.
　
공공기관 유형 변경도 이뤄져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기타공공기관에서 시장형 공기업으로 유형이 변경됐다.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은 기타공공기관에서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으로 유형이 바뀌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에서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으로 유형이 바뀌었다.
　
지정안에 의하면 공공기관은 지난해 284개에서 286개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