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4일 유명상표를 도용한 속칭 짝퉁 귀금속을 제작, 판매한 혐의(상표법 위반 등)로 권모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 등은 지난해 5월 부산진구 범천동에 귀금속 세공소를 차려놓고 샤넬과 까르띠에 등 해외 유명상표를 도용한 반지와 귀걸이, 목걸이 등 귀금속 500여점(시가 5천100여만원 상당)을 제조,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짝퉁 귀금속과 관련한 첩보를 입수해 제조공장을 급습, 짝퉁 귀금속과 성형도구, 판매장부 등을 증거물로 압수하고 업주 권씨와 세공기사, 경리 등으로부터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고 밝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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