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시장조사업체 제너럴센티멘트는 100대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인터넷 상의 뉴스와 블로그, 트윗을 비롯한 소셜미디어 등에 노출된 브랜드의 가치를 산정,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지난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신제품 출시나 광고, 실적 보고, 제품 사용후기와 각종 추문 등으로 인터넷 상에 언급된 것을 각종 변수를 감안해 달러화로 환산, 글로벌 브랜드들의 가치를 매겼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4분기에는 애플이 1위였고 이어 구글(8억7600만달러), 마이크로소프트(7억300만달러), 야후(4억9500만달러), 포드(2억달러) 등 순이었다.
이어 인텔(1억7900만달러), 메르세데스-벤츠(1억5400만달러), 휴렛패커드(1억4900만달러), 오라클(1억4800만달러), 이베이(1억3700만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일본 기업으로는 도요타(1억1700만달러)가 13위, 한국에서는 삼성전자가 16위였다.
제너럴센티멘트는 애플과 구글은 브랜드 가치가 전분기보다 하락한 반면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 포드는 상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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