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휴대폰 사업을 총괄하는 MC사업본부가 매출액 3조5757억원, 영업손실 2747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 중 휴대폰 매출액은 3조3283억원, 영업적자는 2622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의 경우 지난 분기 대비 12% 늘어난 것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매출 상승 및 적자모델 축소에 힘입어 수익성도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전반적인 휴대폰 판매 부진에 따른 여파로 본사 기준으로 1조원이 넘는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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