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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음력 설 전후 금리인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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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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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은행인 러민(人民)은행이 연속 2주 중앙어음과 채권 발행을 중단하면서 음력 설 전후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증권일보(證券日報)가 26일 보도했다.

인민은행은 그간 적극적인 자금 회수를 통해 시중에 넘쳐나는 유동성 축소에 주력해왔다.

그러나 인민은행은 최근 2주 동안 중앙은행 어음과 1년만기 채권 발행을 중단하고, 설 연휴전 자금 압박 해소를 위해 시중은행으로부터 환매조건부채권 매입을 통해 유동성을 확대 방출하고 나섰다. <관련기사 27면>

인민은행은 설이 다가오는 가운데 이같은 방식을 통해 그동안 약 3500억 위안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했다. 이는 설을 전후로 일시적이고 부분적인 자금 결핍현상이 발생할 것에 대비한 조치로 풀이된다.

그러나 시장과 전문가들은 인민은행의 유동성 방출은 음력 설(춘제)를 겨냥한 단기적 시장조작에 불과하며, 시기적 자금 수요가 막바지에 이르는 춘절 전후로 금리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싱예(흡업)은행 관계자는 설때 풀린 돈때문에 물가압력이 가중될 것이라며 중앙은행이 설연휴 후반이나 이후에 인플레 예방차원에서 재차 시중 유동성을 조이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앞서 시중은행들은 주택 대출등에 대한 우대금리를 폐지함으로써 사실상 대출 금리 인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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