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의정부우체국(국장 정순영)은 설 연휴 기간인 내달 2일까지를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비상체제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체국은 최근 지난해 보다 9.5% 가량 증가한 1만여 개의 우편물이 접수되자 전 직원이 우편물 구분과 배달 지원에 총력을 쏟고 있다.
또 이 기간동안 우편물량이 평소보다 20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 국내특급 우편과 개별방문 소포 일부에 대해서 일시적으로 접수를 제한했다.
우체국은 내달 1일을 전후해 우편물을 접수할 경우 배달이 지연될 수 있으니 시민들에게 미리 발송해 줄 것으로 당부했다.
우체국 관계자는 “우편물 폭주에 따른 배달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전 직원을 총동원해 고객들의 소중한 우편물이 기한 내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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