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향기(32)가 4월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조향기는 4월 3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할렐루야 교회에서 두 살 연상의 회사원 안태민 씨와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고, 특히 종교가 기독교로 같아 더욱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향기는 소속사를 통해 “예비 신랑은 성실하고 다정다감하며 독실한 신앙인으로 1년이라는 짧은 연애기간동안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어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4월에 있을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가수 김태우와 박기영이 축가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98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한 조향기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라디오를 통해 입담을 과시해왔다. 현재는 MBC TV 주말극 ‘글로리아’에서 ‘태순’ 역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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